포인트 주기 좋은 남자 악세사리, 반다나! 활용 방법과 코디를 알아보자
반다나, 영어로는 bandan 혹은 bandanna라고 쓴다.
어원은 힌디어 bandhnu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박혀있는 넓은 천을 의미한다.
남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얼마 없는 패션 아이템들을 소중히 여겨야 되지 않을까?
오늘은 반다나의 활용 방법, 코디 등을 알아보자.
반다나의 유래
반다나라는 말의 유래는 서두에 언급한대로 인도의 힌디어로 ‘홀치기 염색’을 의미하는 bandhnu에서 왔다.
재밌는 점은 홀치기 염색을 요즘 말로 하면 타이다이다.
힙합, 스트릿 패션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이 타이다이고 반다나도 힙합과 스트릿 패션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니 상당히 신기하지 않은가.
원래는 빨강이나 감색 천에 흰색 등의 사라사 무늬가 들어간 커다란 목면 손수건을 말하는 것이었다.
이후 머리나 목에 착용하는 악세사리가 됐다.
서구권에서는 커치프라고도 부르는데, 이 단어는 머리를 덮는다는 프랑스어 couvure-chef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반다나 활용 방법
일반적인 반다나 활용 방법은 역시 머리에 쓰는 것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래퍼 투팍이 반다나를 머리에 두르고 있는 이미지가 상당히 인상 깊게 남았다.
이 외에도 힙합 갱들이 반다나 색깔로 소속을 구분하기도 했다고 하니 힙합과 반다나의 관계가 꽤나 끈끈한 것 같다.
반다나를 목에 짧게 묶어서 연출하는 것도 꽤 매력이 있다.
패션 콘텐츠를 생산하는 ‘호호시’가 유행을 이끌었다고 종종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화려한 패턴의 반다나를 머리에 두르는 게 좀 부담스럽다면 목에 감는 게 무난할 것이다.
가방이나 벨트 구멍에 묶는 방법도 있다.
단색의 옷차림에서 반다나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이건 좀 본격적으로 꾸민 느낌이 나기도 하니 호불호가 갈리는 방법일 것 같다.
여름에는 발목이 드러나는 짧은 하의를 입고 발목에 반다나를 감기도 한다.
보통 여성들이 활용하는 방법이지만 요즘엔 워낙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있으니 남자가 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 같다.
이 외에 의류 자체에 반다나를 붙여 나오는 경우들도 있다.
상의나 하의에 포인트가 되는 요소로 반다나의 형태를 넣는 것인데 잘 활용하면 정말 멋스럽더라.
물론 어정쩡하면 촌스러워 보일 우려도 있으니 옷을 잘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반다나 코디
이제 마지막으로 반다나를 센스 있게 활용한 코디들을 쭉 살펴보자.
세상엔 패션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 많고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그들의 센스를 적당히 참고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ㅎ;
이 정도로 해서 반다나에 대해서 짧게 알아봤다.
반다나 자체가 워낙에 화려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악세사리로 활용하기 어려워 하는 남자들이 많을 것 같다.
우선은 너무 드러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착용을 하다보면 익숙하고 자신있게 반다나를 맬 날이 오지 않을까?
오늘 글이 도움이 좀 됐다면 홈페이지에 있는 광고 정도는 눌러주면 고맙겠다.
그럼 이만!
구글 자동 광고 아무리 옷이랑 패션 악세사리 관련 글이라고 해도 너무 무분별하게 달리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