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가죽 블레이저 코디들(라이더 자켓이 아닌)_200319

요즈음 관심이 가는 아우터가 있다.
바로 가죽 블레이저다.
라이더 자켓은 내 체형과는 조금… 동떨어진 스타일이라 아직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고 블레이저형태의 가죽 자켓이 땡긴다.
그래서 코디 공부도 할 겸 남자 가죽 블레이저 코디들을 좀 살펴봤다.
출처는 내가 일본 쪽 코디 볼 때 참고하는 wear라는 사이트다.
각 이미지 출처마다 링크를 연결할 테니 혹시 다른 의류를 보고 싶으면 들어가보면 되겠다.
라이더 자켓을 최대한 빼려고 했지만 그래도 일부 포함되긴 했다.

깔끔한 가죽 블레이저에 절개 디테일이 특이한 청바지

https://wear.jp/sei0/16353550/
일단 위의 스타일을 입으려면 얇은 몸이 필요하겠다.
바지 디테일이 다리 굵은 사람한텐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가죽 블레이저와 검은 목폴라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청바지와 검은 목폴라는 그냥 치트키 아닐까.

남친룩에 가까운 코디

https://wear.jp/sei0/16229553/
남친룩에 가죽자켓을 활용한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물론 이것도 내가 입을 수 있는 코디는 아니다. 망할.
청바지에 검은색 긴팔 티셔츠, 티셔츠 위에 시계를 찬다.
신발은 검은 태슬 로퍼를 신었는데 난 개인적으로 더비 슈즈가 더 좋을 것 같다.
이 코디도 마찬가지로 얇은 몸이 준비물이다.

돌청, 후드와의 조합도 은근 괜찮다

https://wear.jp/917yt/16371015/
이건 요즘 흔히 말하는 아메카지 스타일이다.
자켓은 앞이 안 보이지만 아마도 라이더 자켓인 것 같지만 그냥 매치한 느낌을 보자는 거니까…
가죽과 돌청의 조합이 썩 잘 어울린다.
분홍색 후드에 흰색 티셔츠로 레이어드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레이어드는 선호하지 않는다.
다만 후드와 가죽 자켓도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다.

레이어드와 패턴을 잘 조합했지만 내가 하긴 어려워 보인다

https://wear.jp/reresure/16154810/
상당히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
안에 블레이저를 입고 위에 가죽 자켓을 한 번 더 걸쳤다.
바지도 독특한 패턴에 신발은 워커다.
어지간한 패션 센스가 아니라면 참고만 하자.

밀리터리 룩 분위기

https://wear.jp/shinsuke0106/15950250/
밀리터리 룩에 가죽 자켓을 매치한다면 이런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올리브색과 네이비, 검은색은 은근히 치트키 색조합인 것 같다.
넉넉한 품 덕분에 분위기가 멋지다.
이런 스타일은 시도해봄직 하다.

베스트로 멋낸 코디, 조금 빡센 스타일이다

https://wear.jp/gekitetsu3/16195001/
가죽 블레이저 코디지만 여러 포인트가 많다.
모자, 악세사리, 베스트까지.
이것도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이지만 악세사리를 덜고 셔츠와 베스트 정도로 입어주면 괜찮을 것 같다.

베이지 면바지 매칭도 은근 괜찮더라

https://wear.jp/moya352748/16171278/
사진을 남자 여자 따로 찍어줬으면 좋겠다.
짜증나니까.
베이지 색 면바지와 가죽 자켓의 조합도 괜찮다.
특히 갈색빛의 가죽이라면 톤온톤 코디의 느낌이라 잘 어울린다.

상남자 스타일

https://wear.jp/tatsuyoshi0812/16248872/
수염 덕분인지 굉장히 상남자 스타일의 코디다.
목에 맨 반다나가 멋스럽다.
신발을 단화로 신으면서 빡센 느낌을 좀 줄인 것 같은데 나는 아예 워커를 때려박아서 상남자스러움을 늘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건 그냥 바지가 예뻐서…

https://wear.jp/ennmasann0912/16409265/
이건 그냥 바지가 예뻐서 넣어봤다.
디테일이 들어간 바지는 뭔가 전반적으로 코디를 강화시켜주는 것 같다.
물론 그것도 무작정 맥락 없이 디테일을 때려박아서는 안 되겠지만.

흰 티에 청바지는 기본이지

https://wear.jp/rawlife_roppongi3/15302221/
거의 모든 코디의 베이스가 아닐까?
흰 티에 청바지.
청바지의 통을 조금만 더 넓은 것으로 입어줘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코디에 대한 센스가 뛰어나지 않아서 다른 코디들을 참고하려고 하는 편이다.
왜 굳이 일본 쪽 사진을 썼냐고 한다면… 그냥 찾아보던 사이트이기도 하고, 한국 사람들 사진을 가져다 쓰기는 조금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
요즘엔 한국에도 워낙 패션이 뛰어난 분들이 많은데 나중에 팔로우 하면 좋을 인스타 계정 같은 글도 써볼까 고민하고 있다.
지금은 나도 인스타 팔로우를 막 시작하는 단계라 쓸 내용이 없다. ㅎㅎ;
어쨌든 오늘은 남의 사진으로 쓴 글이니 굳이 광고는 안 눌러줘도 된다.
눌러주면 좋겠지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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