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고블린 홈페이지와 각 채널들(콘텐츠 도둑, 블로금 등)의 광고를 중단시켰다. 그리고 위와 같이 더미 이미지만 뜨게 설정을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구글에서 무효 활동이 감지되었다고 한다. 어쩌면 지인들에게 종종 광고를 눌러달라고 이야기를 했던 탓일 수도 있겠다. 혹은 가끔 돈이 들어왔으면 하는 욕심에 내가 와이파이 연결하고 눌렀던 게 문제였을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경고를 받았다는 게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구글 애드센스가 권고하는 대로 우선 광고들을 내렸다. 내 욕심이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반쯤 갈랐다. 거위는 수술실에 들어갔고 30일 뒤에 퇴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연 유입이 많아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채워야겠다. 콘텐츠가 많아지면 굳이 지인들에게 알릴 필요 없이 광고 클릭이 생기겠지.
절치부심으로 콘텐츠를 쌓아서 광고 수익을 되찾아야겠다. 30일간은 꼼짝없이 허튼짓 하지 말고. 그래도 단박에 영구 정지 시키지 않는 자비로운 구글의 정책에 감사를 표한다. 역시 바른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깨달으며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