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고블린 유튜브 채널이 있다는 걸 따로 Story 글로 올리진 않았다. 그래도 블로금 오픈 글에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기왕 영상을 만드는 거 채널을 늘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인의 권유도 받은 김에 알아보니… 마침 타이밍 좋게도 네이버 TV 채널 개설 조건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기존에는 네이버 타 플랫폼(카페, 블로그 등)의 구독자 승인 기준이 300명에서 100명으로 줄어들었다. 내가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이 200명이 조금 넘는 상황이니 개설이 가능할 것 같아서 우선 채널 신청을 해두었다. 이번과 다음 글까지 네이버 TV 채널 개설 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콘텐츠 생산자들을 똥으로 하는 네이버 놈들답게 네이버 TV의 채널 개설도 구석에 처박아두었더라.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었다.
네이버 TV 채널 개설 버튼은 어디에?
네이버 TV 채널 개설 링크로 들어가면 채널 등록에 대한 조건을 알려준다. 타 플랫폼의 팬 100명 이상일 때(네이버 블로그 이웃 포함) 개설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전 기준이었다면 아마 황금고블린 채널은 신청할 생각도 못 했을 것이다. 이제서야 유튜브를 쫓아가려는 네이버의 노력이 보인다.
채널 등록 신청에 적을 내용은?
이후에 콘텐츠 소개와 어떤 콘텐츠가 올라가게 될지에 대한 참고 사이트를 달라고 한다. 내 경우에는 황금고블린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영상을 재가공 없이 올릴 생각이라 우선 유튜브 주소를 넣어두었다. 혹시 반려당하게 되면 블로그 주소로 다시 넣어야 할까…?
이렇게 신청을 하고 나면 검수 과정이 진행되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인력을 통해서 검수를 하는 것 같다. 영업일 기준으로 시간 소요를 알려주는 것으로 봐서는… 한 때 네이버 검색도 사람 손으로 조정이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네이버는 아직 유튜브나 구글을 따라가기 멀었다.
내가 네이버 TV 황금고블린 채널에 기대하는 것은
사실 네이버는 블로그 때도 알아봤지만 콘텐츠 제작자들을 전혀 대우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유튜브를 따라가보겠다고 급하게 만든 네이버 TV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다만 없는 것보다는 일단 확산 채널이 하나라도 더 있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개설해보고 있다. 다행히 유튜브보다 뒤쳐졌다는 걸 알아서 광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준이 유튜브에 비해 현저히 낮다. 구독자도 30% 수준으로 채우면 되고 시청 시간은 7~8% 수준만 채우면 된다. 그래도 아직 네이버 TV는 시도하는 사람이 좀 덜하고 기존에 네이버 플랫폼에서 콘텐츠 생산을 전혀 안 하던 사람들은 진입하기 어려울테니 일말의 기대는 걸어봐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우선은 황금고블린 사이트부터 열심히 운영하고자 Story에 글을 남긴다. 혹시라도 네이버 TV 채널 개설을 하려고 했는데 어디서 신청하는지 못 찾았던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었을 테니 광고 정도는 눌러주고 가면 좋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