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차례 이야기한 바 있지만, 황금고블린 사이트는 광고 수익을 빨아먹으며 인생 날로 먹고 싶어서 만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사람들의 유입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지금이 유튜브와 인스타의 시대라면, 그 이전엔 페이스북, 더 올라가면 SNS 부흥기를 이끌었던 원로, 트위터가 있다. 그래서 황금고블린 트위터를 개시한다.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특유의 확장성으로 위젯에 트윗도 연동했다. 트위터 퍼블리쉬를 사용하니 따로 플러그인을 안 써도 되고 좋다.
황금고블린 트위터 목적
황금고블린 트위터의 용도는, 황금고블린의 모든 채널에서 발행하는 콘텐츠를 확산하는 채널로 사용할 것이다. 사실 트위터 그 자체를 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트위터에서 한 번 더 검색이 된다는 점. SEO 상에서 백링크 점수가 매겨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말의 기대를 품어볼 만하다는 점. 해시태그를 덕지덕지 붙여보면 누구 하나 얻어걸리지 않을까? 하는 점. 추가로 황금고블린 사이트에서 하위 채널들의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트위터를 고르게 된 이유다.
생각보다 간단한 트위터 퍼블리쉬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트위터 위젯을 만드는 코드같은게 하나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번에 해보니 트위터 퍼블리쉬라고 하는 곳에서 코드를 생성해주더라. 이전보다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기능이 많아져 좋아진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처음 써보는 사람들, 특히 코드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텐 좀 아리송한 부분이 있을 듯하다.
트위터 퍼블리쉬에서는 위와 같이 콜렉션, 트윗, 프로필, 리스트 등등 원하는 종류의 공유 코드를 만들 수가 있다. 내가 적용한 것은 프로필. 내 프로필을 등록해놓으면 내 트윗이 업로드 될 때마다 자동으로 연동이 된다. 트윗엔 황금고블린 채널들의 콘텐츠가 공유될 테니 위에서 말한 효과들을 누릴 수 있을 듯하다.(아마도) Enter a Twitter URL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에 내가 공유하고 싶은 트위터 계정 아이디를 넣으면 아래처럼 공유 코드가 생성된다.
타임라인 형식으로 할 것인지 버튼 형식으로 만들 것인지 고를 수 있고, 내 경우엔 보시다시피 타임라인 형식이다. 버튼 형식은 나한텐 크게 필요하진 않을 듯. 트위터가 주력 채널인 사람들한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부분에서 set customization options를 눌러주면 이것저것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간략하게 외형의 수정을 할 수 있다.
1000이 적혀있는 부분은 높이값(px). 너비값과 색깔 등을 정할 수 있다. 원하는대로 세팅한 후에 아래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주면 코드가 변경된다. 그 이후 복사하여 원하는 위치에 붙여넣으면 끝. 자바스크립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가 구동되는 환경에 복붙 해줘야 한다는 점. 워드프레스의 경우 위젯에서 html 위젯으로 넣어주면 된다. 처음 보기보다 굉장히 간단해서 놀랐다. 혹시라도 괜히 복잡해보여서 트위터 퍼블리쉬를 안 쓰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눈 딱 감고 시도해보길. 어찌됐든 앞으로 쏠쏠히 사용할 위젯이 준비 됐다. 이 글을 읽고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광고 한 번쯤은 눌러주고 가도 좋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