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부터 어제, 12월 21일까지 구글 검색 화면에서 황금고블린의 메인 페이지가 노출되지 않았다. 분명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 때는 떴지만 아무래도 메인 페이지 구성을 변경하느라고 수정을 했던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12월 22일 현재 황금고블린의 메인 페이지가 구글 검색에 반영이 되고 있다. 오늘은 내가 황금고블린 메인 페이지를 띄우기 위해 조치를 취한 내용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 URL 검사
구글 검색 엔진이 우선 메인 페이지를 가져갈 수 있는지, 그리고 혹시나 한번 강제로라도 방문을 시키면 검색 노출을 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url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색인도 생성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색인 생성 요청을 한 번 더 진행해보았다. 제일 처음 나온 박스의 우측에 보면 색인 생성 요청이라는 글씨가 있는데 이걸 눌러주면 된다.
색인 생성 요청을 누르고 나면 잠시간의 로딩 후 이런 모달 팝업이 뜬다. 대기열 위치나 우선순위가 변경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선 메인이 뜨게 하는게 목적이니까 신청은 해놓고 보자.
사이트맵 다시 제출
사이트맵을 다시 제출해보았다. 물론 yoast SEO 플러그인이 알아서 잘 잡아주리라 생각은 했지만 혹시 제출된 날짜 기준으로 검색 반영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이게 악영향을 주었을지 영향이 없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우선 생각나는 조치를 다 취해보자는 마음에 진행했다.
모바일 사용성 문제 해결
이건 사실 구글놈들이 잘못 읽어낸 것이긴 하지만 서브 채널중에 모바일 사용성에 문제가 있다고 떴었다. 아무런 수정 없이 다시 검사 돌려보니 유효성 검사가 통과가 되었다. 어찌됐든 구글이 모바일 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처리해보았다. 이건 별 효과가 없었을 것 같다.
YOAST SEO님 제게 힘을…!
황금고블린 홈페이지에는 검색엔진최적화를 위해 YOAST SEO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 플러그인의 장점은 해당 페이지의 구조가 SEO에 적합한지 검사해준다는 점이 있다. 이번에 메인페이지를 노출시키기 위해서 YOAST SEO가 제안하는 내용들을 최대한 적용해보았다. 키워드가 들어간 횟수나 문장의 길이, 서브 타이틀의 사용 등이 그런 요소들인데 우선 최대한 맞춰서 readability analysis와 focus keyphrase를 모두 초록색으로 띄웠다. 다만 YOASY SEO의 경우 한글을 제대로 인식 못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결과는?
드디어 황금고블린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가 구글 검색에 노출이 된다. 라고 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떴다가 안 떴다가 왔다갔다 하고 있다. 구글놈들 일 열심히 안 한다. 어찌됐든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고 홈페이지가 변경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탓에 노출이 안 되는 경우에도 이것저것 건드려보면 다시 돌릴 수 있다는 사실도. 만약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면 꼭 완성이 된 이후에 검색 등록을 진행하라고 권하고싶다. 등록할만한 검색 엔진들이 뭐가 있는지는 이 글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니 먼저 광고를 한번 누르고 나서 다른 글을 읽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