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서 황금고블린 네이버 TV 채널 개설 신청을 진행했다. 그당시 3 영업일 내에 승인이 날 거라고 했는데, 당장 신청한 다음 월요일 오후에 ok 사인이 떨어졌다. 네이버 열일 하는 듯. 어찌됐든 황금고블린 채널이 승인이 되어 영상들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네이버 TV가 유튜브보다 구독자가 쉽게 늘어나는 것 같은 기분이다.(월요일에 개설하고 6일이 지난 토요일 현재 구독자 8명 – 사실 그 중 둘은 내 계정이지만…) 어찌됐든 이번에는 네이버 TV 개설을 할 때 승인 이후에 입력할 값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별 건 없다.
네이버 TV 채널 개설 승인이 났다! 준비할 자료는?
네이버 TV 개설 승인이 나면 메일을 통해서 알려준다.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고 나면 채널을 만들러 가면 된다. 꼭 개설 후 영상 업로드까지 된 이후에 노출이 되니 기왕이면 미리 업로드 할 영상도 준비해두자.
그리고 이제 추가해줘야 할 자료들은 이렇다. 채널 이름, 채널 ID, 카테고리, 프로필, 포스터, 채널 키워드. 이 중에서 프로필, 포스터 이미지는 채널 개설 이후에 등록하는 부분이고, 채널 이름, ID,카테고리, 채널 키워드는 미리 고민해둘 필요가 있다. 내 경우엔 원래 태어난 김에 살아가는 타입이기 때문에 따로 생각 안 해뒀지만 실은 SEO적 관점에서 봤을 때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이후 프로필과 포스터를 등록해주면 되는데,
프로필은
권장 양식 : 152px * 152px, 10MB 이하, JPG, PNG, GIF 형식으로 등록해주세요.
라고 하고,
포스터는
권장 양식 : 270px * 388px, 10MB 이하, JPG, PNG, GIF 형식으로 등록해주세요.
라고 하니 참고하여 준비해주면 되겠다.
내 경우엔 귀찮아서 그냥 기존에 있던 이미지들로 대충 때웠다.(게으름) gif를 움직이는 걸로 넣는다고 해서 움직이지는 않으니 알아두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채널의 기본은 갖춰진다. 그 다음엔 채널의 배너를 등록해줘야 하는데, PC 배너와 모바일 배너를 따로 등록해야 한다. 하나로 대강 돌려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두 환경의 레이아웃이 다르니 어쩔 수 없겠지.
PC 배너는
권장 양식: 1248px * 230px, 10MB 이하, JPG, PNG, GIF 형식으로 등록해주세요.
이며,
모바일 배너는
권장 양식: 750px * 352px, 10MB 이하, JPG, PNG, GIF 형식으로 등록해주세요.
Mobile 배너를 등록하지 않으면 PC 배너가 노출됩니다.
라고 한다.
나는 이 이미지들은 기존 유튜브 채널아트 소스를 대강 돌려막기 했다. 예전 트위터 때처럼. 황금고블린 채널이니까 통일성을 가져가는 게 좋지 않을까… ㅎㅎ.. 기존에 유튜브를 하나 파놓으니까 이리저리 간단하다.
황금고블린 네이버 TV 채널을 개설한 이유?
앞서 말했듯이 황금고블린은 이미 유튜브 채널(황금고블린 유튜브 채널)로 영상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TV 채널을 개설한 이유가 있다.
첫째, 콘텐츠 확산 채널은 다다익선이다. 예전에 황금고블린 홈페이지 검색 등록할 때 온갖 검색 엔진에 다 등록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황금고블린 검색엔진 등록 진행-구글, 네이버, 다음, ZUM, Bing) 내 콘텐츠가 뿌려지는 곳이 많을 수록 좋다.
둘째, 황금고블린 홈페이지 SEO를 위해. 네이버 TV 계정에서 지속적으로 황금고블린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주게 되니 백링크가 늘어나게 된다. 새로 만들어진 채널이니 그리 질 좋은 백링크는 아니지만 SEO에 도움이 되리라.
셋째, 네이버가 유튜브를 따라잡기 위해서 영상 플랫폼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초기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건 뇌피셜이지만, 네이버가 네이버TV를 더욱 강화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니 미리 채널을 만들어놓는게 좋겠지. 게다가 지금은 채널 ID 등이 많지 않아서 goldengoblin을 먼저 먹을 수 있었다. 야호.
넷째, 수익. 유튜브에 비해서 훨씬 수익을 얻기 수월하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0명에 시청시간 4000시간을 채워야 하는데 네이버는 300 구독자와 300 시청시간만 채우면 된다. 그러니 더 늦게 만들었지만 더 먼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난 황금고블린 네이버 TV 채널을 개설했다. 수익이 나기 시작한다면 취미 삼아 돌리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활동들에 좀 더 많은 여지가 생기리라 생각한다. 이벤트도 할 수 있고, 소재나 장비의 투자도 가능할 것이다. 그렇게 황금고블린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인지도가 생기면.. 돈과 권력이 흐흐.. 어쨌든 네이버 플랫폼에 100명 이상의 팬이 있는 사람이라면 네이버 TV에 한번 도전해보시라. 아마 크게 손해볼 것은 없지 않을까? 최소한 영상 콘텐츠가 있는 경우라면 아카이빙용으로라도 쓸 수 있을테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읽고 도움이 됐다면 광고 정도는 눌러주면 좋겠다. ㅎㅎ. 그럼 이만!